Random Lunch 서포터

• HR 담당자분이 바쁠 경우 랜덤 런치가 진행되지 않음
• 조금이라도 수고를 줄이고자 자동화를 조금 지원

제안 방식

• HR 담당자에게 두 가지 방법을 제시

엑셀

• 엑셀에 전사 팀원의 닉네임과 오늘 출근여부를 기록
• 매 주 랜덤 런치를 하는 날, 오늘의 출근 여부만 갱신
•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출근 여부에 값이 있는 팀원들을 랜덤하게 배치
• 장/단점
  • 장점: 기존에 랜덤 런치하는 프로세스랑 비슷하며 섞는 부분만 자동화
  • 단점: 오늘 출근한 사람들을 HR 담당자가 파악해야 함

Slack

• Slack에 Bot을 이용해 오늘 출근했냐는 질문을 전 팀원에게 보내고 Yes를 클릭한 팀원들을 저장
• 점심 시간 30분 전에 Yes를 클릭한 팀원들을 랜덤하게 배치
• 장/단점
  • 장점: HR 담당자가 수동으로 하는 작업이 거의 줄어들음
  • 단점: 급한 회의/티타임/업무 등으로 메시지를 놓친 팀원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상황이 존재

HR 담당자의 선택

• 엑셀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호
• 회사 규모가 25명 정도이고 재택이 활성화 되서 출근 인원을 세는게 어렵지 않음
• 현재 규모에선 오히려 Slack을 활용하는 방법이 추가 작업들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

요구사항

• Mac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Windows에서 동작해야 한다. (HR 담당자 PC가 윈도우)
  • HR 담당자가 NodeJS를 설치하거나 명령어를 외워서 실행하지 않고 Windows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엑셀 파일로부터 닉네임과 출근 여부를 읽어야 한다.
• 출근 여부에 데이터가 있는 경우 3-4명씩 팀이 되도록 랜덤하게 배치한다.
• Windows 클립보드에 복사해서 Slack에 Ctrl+v만 누르면 복사되어야 한다.
• 랜덤하게 섞인 멤버들을 보고 재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

주요 개발 내용

Mac에서 만든 Node JS파일을 Windows에서 실행시키기

• NodeJS 파일을 Windows 프로그램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으로 3가지를 고민했다.
  • pkg
  • node-webkit
  • electron
• 위 3가지 방법을 비교하다가 electron, node-webkit은 제외했다.
  • electron, node-webkit은 Chromium이랑 NodeJS가 같이 빌드가 된다.
  • 만드려는 프로그램 기능은 간단한데, 빌드하면 기본적으로 100MB가 넘는 용량을 가지기 떄문에 제외했다.

pkg

• pkg는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패키지다.
•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각 머신에서 별도의 NodeJS 설치 없어도 실행이 가능하다.
• 아래와 같이 설치하고 windows에서 동작하는 실행 프로그램을 생성한다.
  • npm install pkg --dev
  • pkg -t node16-win-x64 random-lunch.js
• 내 경우 js 파일의 라인 수가 140줄 정도 되었는데 윈도우 실행 프로그램의 크기는 45MB였다.

주요 로직

• random-lunch.js 파일에 작성된 주요 로직은 아래와 같다.
  • js와 같은 경로에 있는 random_lunch.xlsx 파일을 읽어 멤버와 참석여부 데이터를 가져온다.
  • 이름과 참석 여부, 둘 중 하나라도 데이터가 없으면 필터링한다.
  • 참석하는 멤버들을 3,4명을 기준으로 섞어서 조를 배치하고 화면에 보여준다.
  • r 키를 누르면 랜덤 런치 멤버를 재 배치하고 보여주고, 그 외의 키를 입력하면 클립보드에 결과를 복사한다.
• 인사 담당자는 멤버를 확인하고 아무 키나 입력해 프로그램을 종료, Slack 채널에 그대로 복사해서 공유한다.

실행 결과

Trouble Shooting

ESM 문제

• 프로그램이 윈도우에서 실행 하자마자 종료되어 확인해보니 빌드시 아래와 같이 warning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pkg -t node16-win-x64 random-lunch.js
> pkg@5.8.1
> Warning Babel parse has failed: import.meta may appear only with 'sourceType: "module"' (5:45)
> Warning Babel parse has failed: import.meta may appear only with 'sourceType: "module"' (6:45)

• 검색 후 해당 이슈를 보고 import 대신 require를 사용했다.
• 설치한 라이브러리 중 ESM만 지원하는 라이브러리는 버전을 낮춰 require로 동작하는 버전으로 수정했다.

Spawn ENOENT 에러

•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니 아래와 같이 SPAWN ENOENT 에러를 보게 되었다.

  

• 이 링크를 보고 runtime에 필요한 의존성 exe 파일을 다른 경로에 copy하려 했으나 이상하게 0btye의 껍데기 파일만 존재했다.

• 문제가 되었던건 clipboardy 라이브러리 한 개 뿐이라 copy-paste 모듈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