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중시하는 개발자들도 감정이 필요할 때가 있다.
우리가 제작한 릴레이 퀘스트는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개발자들이
AI를 통해 감정적 자극과 동기를 부여받고, 자기 성찰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이다.
단순한 자동화나 정보 전달이 아닌,
AI가 주는 감정적인 피드백, 의미 있는 보상, 작지만 꾸준한 응원을 통해
성장의 루틴을 만들고자 했다.
- 텍스트 한 줄만 입력해도 응답이 시작되는 간결함
- 사용자의 감정을 건드리는 '피드백' 중심 설계
- 매일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은 무해한 놀이성
- 개발자에게 맞춘 공감력 있는 톤앤매너
하루를 시작하며 슬랙 체크인 시
AI가 힘이 되는 명언이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추천해준다.
바쁜 하루를 앞두고도, 짧게나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가 작성한 오늘의 학습 정리나 미션 해결 과정을 GPT가 요약하고,
그에 어울리는 이름의 상을 창의적으로 수여한다.
성취의 크고 작음을 떠나, 하루를 정리하고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슬랙이나 챗봇에 채찍과 당근
이라고 입력하면,
GPT가 그날의 태도를 분석해 한 문단은 직설적인 질책,
한 문단은 진심 어린 칭찬으로 응답한다.
회고가 없어도 기본 응답을 제공하며, 회고를 함께 입력하면 더 맞춤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 슬랙에 명언이나 유튜브 영상을 요청하면
GPT가 상황에 맞는 감정적 메시지 또는 영상 링크를 추천한다.
베이직 체크인을 감성적으로 확장한 형태로, 팀원 간 사기 진작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릴레이 노트는 단순한 AI 기능 제안이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 안에서 감정과 동기를 자극하는 작은 루틴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를 탐구하는 문서이다.
앞으로 이 노트를 이어받을 그룹은, 이 흐름 안에서
AI의 응답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지,
그로 인해 어떤 행동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계속 실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