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데이터 직무를 준비하며 백엔드(FastAPI) 경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buhyun1]

🙋 질문자
판교 2기 / 21조 (iceT) - noah.hwang(황부현) / 클라우드

✏️ 궁금한 내용

• 데이터 직무를 준비하면서 백엔드 개발 경험을 어필하는게 효과적일까요?

  • 현재 데이터 분석 경험과 파이썬 백엔드 개발 경험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여주며 데이터 직무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또한,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이 아닌 전통적인 제조/금융 대기업에서 데이터 직무(데이터 엔지니어, 분석가)를 준비할 때, 준비 전략이나 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을까요?

  • 포트폴리오를 안본다던지, 코테 준비를 덜해도 된다던지, cs 공부보다는 다른걸 준비해야 한다 등등 궁금합니다.

• 백엔드 역량이 파이썬(Fast API) 밖에 없다보니 자바 스프링 인프런 강의를 추가적으로 들으려고 합니다. 이게 너무 과할지 궁금합니다.

🔍 [추가 이해를 위한 디테일한 질문]
데이터 직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순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는 마케팅역량을 보여줘야 강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통해 취업의 방향성을 잡으려 합니다.
백엔드(FastAPI)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며, 이 경험을 데이터 직무에 맞춰 넣는다면 강점이 될지 궁금합니다.

전통 제조사나 금융기업(예: 신한카드, 삼성SDS, KB금융 등)의 데이터 직무에서는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과는 준비 방향이 다를까요?
이런 기업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고서 작성 역량 등 비개발 역량을 더 중시할까요?

👀 시도한 방식
백엔드 개발 경험을 기술 스택 중심이 아닌, 데이터 흐름(수집 → 저장 → 가공 → 제공)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습니다.

운영 중인 서비스에 GA4를 연동하여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및 개인화 기능에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제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제조/금융 기업에 맞는 비즈니스 로직 기반 예시(제조 수율 예측, 고객 이탈 분석)를 추가해 강점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wesley-kim]

안녕하세요, 데이터 관련 직무는 제가 아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데이터 엔지니어와 가깝게 일하는 분(정확히는 통신 대기업 데이터관련 DevOps 및 개발을 담당하는 친구입니다)에게 간단히 질문한 뒤 참고하여 답변 드립니다.

데이터 직무를 준비하면서 백엔드 개발 경험을 어필하는게 효과적일까요?
현재 데이터 분석 경험과 파이썬 백엔드 개발 경험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여주며 데이터 직무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본인 스탠스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친구의 경우에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취업한 뒤 부서내에서 개발업무를 지속하고 싶어 관련 업무를 계속 하여 입지를 어느정도 굳힌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부서내에서 희망하지 않았던 업무를 하게됩니다. 본인이 분석업무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백엔드 경험을 어필하는게 손해 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분석 업무 외의 개발/devops등의 업무, 커리어가 생겨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며 취업 시기를 조금이라도 당기고싶다는 마음이 크시다면 어필하는게 좋을 수 있겠죠

또한,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이 아닌 전통적인 제조/금융 대기업에서 데이터 직무(데이터 엔지니어, 분석가)를 준비할 때, 준비 전략이나 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을까요?
포트폴리오를 안본다던지, 코테 준비를 덜해도 된다던지, cs 공부보다는 다른걸 준비해야 한다 등등 궁금합니다.
백엔드 역량이 파이썬(Fast API) 밖에 없다보니 자바 스프링 인프런 강의를 추가적으로 들으려고 합니다. 이게 너무 과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취업시장을 고려해보았을 때.. 포트폴리오, 코테, cs 모두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전략적으로 대비하는게 가장 좋지만 it, 대기업 모두 개발직무로는 말씀주신 것 모두 기본적으로 보는 역량, 시험들입니다.
스파크, 스칼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데이터 엔지니어의 역량 중 스프링은 모르겠으나 자바를 아는건 좋다고 합니다.

전통 제조사나 금융기업(예: 신한카드, 삼성SDS, KB금융 등)의 데이터 직무에서는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과는 준비 방향이 다를까요?
이런 기업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고서 작성 역량 등 비개발 역량을 더 중시할까요?

물론 금융,제조 대기업에서는 보고서, 메일 작성 등 사무업무를 일부 겸해야 하는 상황이 상대적으로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입 개발직무에게 비개발 역량까지는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기업 별로 서류 관련 문화/정책이 조금씩 상이하기에 교육기간이 있습니다)
추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비개발 역량이라기보다는 직장인으로서 기본 역량이라 생각합니다.